#아동틱장애
아이가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데 혹시 이런 행동이 아동틱장애는 아닐까 걱정하시는데요. 틱장애는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 비율동적,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런 아동틱장애는 얼굴 찡그림, 발 구르기, 욕설, 헛기침, 배 꿀렁이기 등의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틱장애 증상이 보인다면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틱장애 치료로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가 있으며 행동치료에는 자기 관찰, 이완훈련 등이 있습니다.이와 더불어 심리상담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둘째, 그림책의 텍스트를 도구로 활용하여 상대에게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 을 전달하게 할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입장을 드러내게도 한다. 그림책의 텍 스트를 따라 해보는 과정이 언행의 연습이 되어 실제적 감흥을 갖고 올 수 있 으며 언어적 체화에 의한 실제적 관계로 발전하게 돕기도 한다.
연구대상자A는 부와 눈을 마주치는 것도 어색해 하고, 프로그램을 부와 함 께 진행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였다. 부자가 함께 참여하 는 프로그램 첫 날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를 대상자A가 부에게 읽어 주도록 하였는데 처음 몇 페이지는 자신 있게 읽더니 ‘우리 아빠는 최고야’라 는 대목에서 주춤하더니 목소리가 작아졌다. 연구대상자A와의 프로그램 중 6 회기 때 본 연구자와 아동틱장애 연구대상자A의 대화내용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첫날의 소감이 어떠했는지를 부에게 묻자, 부는 이렇게 말했다. “A가 ‘우리 아빠는 최고야’라고 읽는데 책에 있는 내용인 줄 알면서도 기분 이 좋더라고요.” 다음 [그림 103]은 연구대상자A의 부자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 첫 날 활용한 그림책의 주요 활용 텍스트이다.셋째, 그림책은 예술 활동으로 연계하기 위한 소재가 되기도 하고 교육적 자료가 될 수 있다. 그림책의 글이 이루고 있는 문장은 대상자들에게 하나의패턴으로 예시가 되어 준다.
그 패턴 안에 관계를 대입하여 읽어 보거나 새로 운 문장을 만들어 적어보면서 글쓰기 활동이 되기도 하고 명료화를 시켜주는 효과를 갖게 된다. 다음 <표 56>은 본 연구에서 활용한 문장 패턴과 실제 연 구대상자들이 활동한 결과 내용이다.그림책의 그림의 기법을 따라서 미술활동으로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림책에서 사용하고 있는 콜라주 기법, 모자이크, 스크래치 기법, 데칼코마니 등의 기법을 활용할 수도 있고, 물감, 아동틱장애 크레파스, 파스텔 등의 재료 선택에도 예시가 될 수 있다.그림책의 내용 자체가 활동의 주제가 될 수도 있다. 그림책 ‘얼음 땡!’에 나 오는 놀이를 따라 해보기도 하고, 그림책 ‘내 그림자에 오줌 싸지 마’를 보면 서 그림자놀이를 해 볼 수도 있다. 그림책 ‘닉 아저씨의 뜨개질’은 털실을 사 용해보거나 숨은 그림 찾기를 해볼 수 있다. 다음 [그림104],[그림105]은 그 림책에 담긴 기법들의 예시이다.넷째, 그림책은 짧은 시간에 동일시와 카타르시스를 유발하여 타인의 입장 을 이해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통찰을 체험하게 된다. 그림책은 적은 페이지에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림책에 담긴 텍스트는 연구대상자들을 통 찰로 이끌어 주었다.
다음은 연구자가 활동 과정에서 연구대상자A의 부를 바 라보며 작성한 현상학적 반성의 글쓰기 내용이다.연구자가 판단하기에 연구대상자A의 모습들의 변화에 더하여 부에게도 자신을 성 찰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였다. 부는 기술직에 근무하면서 몸으로 일하고 피로에 지쳐있었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표현하는 것도 서툴러서 아동틱장애 자녀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부는 기본적으로 부성이 큰 사람이라고 보인다. 예술 활동이라는 과정은 자신이 생각하는 틀에 벗어나는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는 약속 시간에 맞추어 활동시간에 왔으며 종결 단계까지 무단으로 늦거나 빠지는 일 없이 성실하게 임하였다. 연구자가 부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물었더니 “아이를 위하는 일이라고 하니 어떻게든 해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에서 월요일은 일찍 퇴근하겠다고 사정을 말하고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하였다. 부모로부터 살뜰한 애정을 느낀 적 없고 형제들과도 깊은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 고 말하는 부에게는 관계의 모델링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림책을 통해 어 색하여 못 했던 말들도 해보고 그림책이라는 매개로 마음을 전달하고 연구대상자 A의 마음을 전달 받기도 했을 것이다.
연구대상자A는 무섭고 멀게만 느껴진 부와 적극적인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삼았다. 호기심도 많고 영민한 편의 연 구대상자A는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 인다.다섯째, 그림책을 읽어 주고 듣는 과정이 오감을 총체적으로 반응하게 하여 감흥을 극대화시켜 주었다. 그림책은 일차적으로 시각적인 자극 매체로써 작 용한다. 그림책을 읽어주는 행위에서 청각적인 감각을 활용하게 아동틱장애 되고 소리 내 어 읽는 행위는 신체적인 감각을 활용하게 한다. 그림책의 텍스트가 전하는 요소들을 상상해보고 따라 해보는 과정을 갖게 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오감이 총체적으로 활성화 되게 해줄 것이다. 이는 그림책이 전하는 텍스트의 이해와 감흥을 극대화시켜 심미성을 주고 성숙한 결론으로 도달하게 도와준다. 여섯째, 그림책은 함께 읽는 상대와의 간격을 좁히고 함께 체험의 과정에서 관계의 연습을 하게 해준다. 관계 개선이 필요한 상대와 그림책을 매개로 교 감을 하고 예술 활동을 통해 마음을 열게 되는 추억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 림책을 읽어 주는 상대의 음성과 손짓, 표정이 그림책의 텍스트와 함께 오랜 기억으로 남게 된다.
일곱째, 그림책은 거부감과 방어감을 낮춰주고 피신처가 되어준다. 그림책은 두려운 세상에 대해 불쑥 나서기 어려운 마음을 조심스럽게 베어나오도록 하 는 도구가 된다. 자신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림책 의 등장인물을 앞장 세워 그 뒤편에서 살짝 자신의 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자가 이 현상을 아동틱장애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연구자대상자 B의 모자 프로그램 12회기 그림책 ‘고릴라’를 활용한 때였다. 대상자가 자신 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고, 두렵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등장인물의 생 각’이라는 도피처를 마련해두고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을 연구자가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보게 된 경우였다.이로 인해 연구대상자B는 ⓑ의 속마음을 전달 받을 수 있었고 행동 방향 설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연구자가 듣기에는 ‘아빠’는 ‘엄마B’로 ‘한나’는 ‘ⓑ’로 대치되어 들렸다. 당시 일지 내용을 다시 옮겨 적는 이 시점에도 늘 이 대목은 연구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이렇게 치료에 있어서 도움이 될 논문을 발견하여,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혹여나 위 글에 문제가 있다면 즉시 삭제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출처 :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검색